한국계 지상사의 벤처산업 투자 전략
한국계 지상사들이 미국내 벤처산업에 투자할 경우 이윤보다는 기업의 무형자산 기여도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7일 뉴저지 포트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정보산업 기술혁신과 벤처산업 전략’ 특별세미나에서 앤드류 전 전루센트테크놀로지 부사장은 “정보통신 혁명시대에서는 무형자산의 가치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미국 경제에서 생산설비 등 유형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17%인 반면 지적재산권 등 무형자산은 83%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 전씨는 미국내 벤처분야 투자금액은 지난해 4백억달러로 전년보다 2배 증가했으며 투자기업 3천 6백여개중 인터넷 관련기업이 1천 6백여개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