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HAM 세미나 (2000년 11월 17일 금요일 중앙일보)
새로 출범하는 미 행정부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미주 한인 커뮤니티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치홍보 및 기업홍보 컨설팅 기업인 ‘베이커앤드스미스’사 마이클 스미스 대표는 15일 ‘미 대선후 한미, 북미 통상외교 관계의 변화와 도전’ 세미나에서 “미주 한인커뮤니티는 한반도의 상황과 미국의 정치변화에 대한 정보를 가장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는 집단”이라고 밝혔다. 스미스 대표는 “미주 한인사회는 다양한 미국사회 구성원들과 만나 미행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해야 한다”며 “특히 지역 정치인들에게 지속적인 대북 정책의 개선 필요성을 요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