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02/21) 주요 뉴스>
□ 미국 경제 동향
1) 美회사채 펀드 유입액 사상 최대 기록
2) 미국 실적 전망 미공개 기업 증가 추세
□ 해외 경제 동향
1) 일본, 무역적자 규모 사상 최악 1.48조엔 기록
2) 이란, 영국․프랑스에 대한 원유 수출 중단 공식 선언
3) OECD, 선진국 경기침체 조짐 전망
□ 산업․시장 동향
1) JP모건, 금년 국제유가 전망 상향 조정
2) UBS, 당분간 달러화 유로화대비 강세 전망
□ 미국 경제 동향
1) 美회사채 펀드 유입액 사상 최대 기록
o 지난 2월17일(현지시간) BoA-메릴린치와 해외뮤추얼펀드 정보업체 EPFR 글로벌은
지난 2월 셋째주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채권 뮤추얼 펀드로 유입된
자금은 33억 달러로 지난해 6월 26억 달러 이후 사상 최대액을 기록했다고 발표
– 이에 따라 회사채 펀드로 매주 10억 달러 이상의 순유입이 이어지며
전체 자산 규모도 1% 증가
o 전문가들은 회사채가 인기를 구가하는 이유로는 미국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와
더불어 기업들이 보유한 막대한 현금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
– 최근 미국 기업들의 견고한 실적과 풍부한 현금을 보유 상황에서는
어느 때보다도 회사채 투자가 좋은 상황이라고 평가
– 또한 미국 국채의 상당 부분 자금들이 회사채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
2) 미국 실적 전망 미공개 기업 증가 추세
o 지난 2월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S&P 500 상장업체 중
지난해 4/4분기 실적을 공개한 기업들은 410개에 달하는 반면, 금년 1/4분기
순익 전망치를 공개한 기업은 전체 20% 정도인 86개에 불과하다고 보도
– 이는 지난 2009년 3/4분기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미국의 상당수 기업들이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로 실적 악화를 우려하고 있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분석
o 또한 전문가들은 원자재 가격 및 환율 불안정 등도 순익 전망치 예측이 어려운 요인으로 지적
–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은 기업들이 정확한 실적 전망을 하기 어려운
시기로 진입하고 있으며, 실적이 악화되지는 않겠지만 예측이 어려워
질 것이라고 예상
□ 해외 경제 동향
1) 일본, 무역적자 규모 사상 최악 1.48조엔 기록
o 지난 2월20일(현지시간) 일본 재무성은 지난 1월중 무역적자 규모가 1조
4천8백억 엔을 기록했다고 발표
–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사상 2번째로 큰 적자로 지난 1980년 이후 사상
첫 무역적자이면서 사상 최대 규모
– 지난 2011년 전체 무역 적자의 절반을 웃도는 규모로 지난해 쓰나미와 지진
여파로 연간 무역 적자는 2조4천9백억 엔을 기록한바 있음
o 동기간 수출은 전년동기비 9.3% 감소한 반면, 수입은 9.8% 증가
–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은 28.2% 급증한 815만 톤을 기록
o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는 유럽 경제위기와 엔고 현상에 따른 결과인 것으로 분석
o 또한 최근 일본 제조업 경쟁력이 약화되어 올해 일본 국내총생산(GDP)
증가세가 회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
2) 이란, 영국․프랑스에 대한 원유 수출 중단 공식 선언
o 지난 2월19일(현지시간) 이란 석유부는 부처 웹사이트를 통해 프랑스와
영국 대신에 다른 국가에 원유를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 사실상 영국과
프랑스에 대한 석유 수출 중단을 공식 선언
– 이미 이란 석유부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이란산 원유 구매에 대한
유럽연합(EU)의 금수조치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혀온바 있음
o 이란과 서방이 핵개발 의혹이 불거지면서 갈등을 빚어온 후 이란이 실제
수출중단 조치 돌입을 선언하기는 이번이 처음
– 지난 2월15일(현지시간) 이란 언론은 이란이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프랑스, 네덜란드에 대해 원유 수송을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한바 있음
□ 시장 및 산업 동향
1) JP모건, 금년 국제유가 전망 상향 조정
o 지난 2월20일(현지시간) JP모간은 최근 글로벌 경제의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원유 공급 국가인 이란과 나이지리아 등의 불안에 따른
원유 수급의 차질로 인해 금년 국제유가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고 발표
– 금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전망치를 기존 배럴당 107달러에서 111달러,
2013년 전망치는 기존 118달러에서 122달러로 상향조정
– 또한 금년 브렌트유 전망치는 기존 배럴당 112달러에서 118달러,
2013년 전망치는 기존 121달러에서 125달러로 상향 조정
2) UBS, 당분간 달러화 유로화대비 강세 전망
o 지난 2월20일(현지시간) UBS는 미국이 셰일 가스(Shale-gas)를 개발하고
원유 생산량을 늘려 전체 에너지 수입을 줄이는 영향으로 달러화가
장기적으로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o UBS는 최근 미국이 해외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으로 달러화와
유가와의 상관관계도 점차 없어지고 있다고 분석
– 1월중 미국 원유 선물과 런던국제거래소(ICE) 달러지수 사이의 120일
상관계수가 0.57을 기록하는 등 유가 움직임 가운데 57%가 미 달러화
추이에 따라 결정됐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