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02/23) 주요 뉴스>
□ 미국 경제 동향
1) 2월 셋째주 신규실업 신청건수 예상밖 호조
2) 1월중 기존주택 판매 4.3% 증가
3) 주간 모기지신청건수 4.5% 하락
4) 미재무부, 세제개혁안 발표
□ 해외 경제 동향
1) 유럽위원회(EC), 금년 유로존 경제 마이너스 0.3% 성장 전망
2) 유로존 2월중 PMI 예상밖 부진, 한 달 새 50이하로 전환
3) 중국, 2월중 제조업 PMI 예비치 위축 지속
□ 산업․시장 동향
1) 통화변동성지수(Volatility Index), 지난 2008년 8월이후 최저치 기록
2) GM, 급여형 퇴직연금제도 폐지 결정
□ 미국 경제 동향
1) 2월 셋째주 신규실업 신청건수 예상밖 호조
o 지난 2월23일(현지시간) 미노동부는 지난 2월 셋째주중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5만1천건을 기록했다고 발표
– 이는 전주와 같은 수준이지만, 전문가 예상치 35만4천 건을 하회
o 이에 따라 4주일 이동평균은 4년래 최저 수준인 35만9천 건을 기록,
고용여건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증명
– 이는 지난 2008년 3월 이후 3년 11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
o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건수는 339만2천 건을 기록
– 이는 전주의 334만4천 건 및 시장 예상치 346만 건을 하회하는 결과
o 전문가들은 지난 수개월간 고용시장이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
– 이제 해고는 더 이상 지배적인 변수가 아니며 고용을 위한 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
2) 1월중 기존주택 판매 4.3% 증가
o 지난 2월22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월중 기존주택
매매가 전월대비 4.3% 증가한 457만채(연율)로 집계됐다고 발표
– 이는 전문가 예상치 466만 채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12월 기존주택 매매
수정치 438만 채를 상회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로 평가됨
o 전문가들은 최근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주택가격이 바닥을 치면서 주택거래가
활발해 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
3) 주간 모기지신청건수 4.5% 하락
o 지난 2월22일(현지시간) 미 모기지은행 협회(MBA)는 지난 2월 셋째주 주간
모기지 신청지수가 전주대비 4.5% 하락했다고 발표
– 재융자 신청와 신규 구매 융자 신청은 각각 4.8%, 2.9% 하락
o 30년 고정대출 평균금리는 전주 4.08%와 거의 변화가 없는 4.09%로 집계
4) 미재무부, 세제개혁안 발표
o 지난 2월22일(현지시간) 미재무부는 기업 세부담을 낮추면서도 조세
형평성을 실현하는 세제 개혁 방침을 발표
– 금번 세제개혁안에는 최고 법인세율을 현행 35%에서 28%로 7%p 낮추는
대신 해외 자회사에서 벌어들이는 수익금에도 최저 세율을 적용, 기업과
관련된 각종 감면 제도에 따른 세수 허점을 메워 향후 10년간 2천5백억 달러에
이르는 세수 증대를 모색하는 내용을 포함
– 반면, 낮은 법인세율 적용에 따른 세수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보험사와 투자기업,
정유 및 가스회사 등에 제공하던 각종 세금 감면제도를 폐지
– 또한 기업 연구개발, 제조업, 재생에너지 분야의 세금우대 조치들은
종전대로 유지
o 가이트너 재무부 장관은 이 같은 방향으로 세제를 개편할 경우 향후
10년간 2천5백억 달러의 세수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추정
□ 해외 경제 동향
1) 유럽위원회(EC), 금년 유로존 경제 마이너스 0.3% 성장 전망
o 지난 2월23일(현지시간) 유럽위원회(EC)는 금년 중 유로존 경제가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경기하강 영향으로 마이너스 0.3%의 성장을 기록 할 것으로 전망
– 유럽위원회는 지난 2011년 11월 0.5% 성장을 전망한바 있으나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재정위기에 따른 긴축으로 성장률이 각각 -1.3%, -1%로 하향
조정되면서 유로존 경제 성장률 하향조정이 불가피
o 유럽 경제 1위 독일의 경우 종전 0.8%에서 0.6% 성장으로 소폭 하향 조정
– 유럽위원회는 독일은 기술적인 경기후퇴라기 보다는 경제 모멘텀의
일시적 중단을 볼 것이라고 분석
o 오는 4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프랑스의 성장률 전망치는 0.6%에서
0.4%로 하향 조정
– 유럽위원회는 프랑스 역시 리세션을 피해갈 것으로 전망
o 아울러 유럽위원회는 남유럽 경제의 막대한 국가부채와 경쟁력 저하로 유럽
내에서 경제적 간극이 확대되고 있다고 우려 표명
2) 유로존 2월중 PMI 예상밖 부진, 한 달 새 50이하로 전환
o 지난 2월22일(현지시간) 민간조사업체 마킷이코노믹스는 2월중 유로존의 제조업-
서비스업 복합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9.7을 기록, 전월의 50.4보다 낮아졌다고 발표
– 지난 1월중 5개월래 처음으로 기준치인 50선을 넘어 성장 국면에 재진입한
유로존 민간 경제가 2월들어 다시 예상밖 부진한 모습을 보임
o 제조업 PMI는 48.8에서 49.0으로 개선된 반면, 서비스업은 50.4에서 49.4로 하락
3) 중국, 2월중 제조업 PMI 예비치 위축 지속
o 지난 2월22일(현지시간) HSBC는 중국의 2월중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9.7을 기록, 전월대비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경기확장을 나타내는 50을
넘지 못해 위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발표
– 전문가들은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 부동산 시장 냉각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
o 전문가들은 중국의 최대 명절 ‘춘절’ 이후 생산이 증가하면서 PMI
예비치가 다소 개선됐지만, 성장률이 여전히 둔화하고 있다고 지적
□ 시장 및 산업 동향
1) 통화변동성지수(Volatility Index), 지난 2008년 8월 이후 최저치 기록
o 지난 2월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주요 7개 통화를 대상으로 하는
JP모간의 변동성지수(Volatility Index)는 9.78%를 기록, 2008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
– 통화변동성지수가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에 힘입어 2008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
o 일반적으로 변동성 하락은 고금리 통화에 대한 투자 매력을 증가 시키고
외환시장이 투자 수익을 상쇄할 것이란 우려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냄
2) GM, 급여형 퇴직연금제도 폐지 결정
o 지난 2월15일(현지시간) GM은 2001년 이전에 고용된 1만9천여 명의
임금근로자에 대해 퇴직 후 매월 고정 급여를 보장해온 퇴직연금제도를
폐지한다고 발표
– 이는 GM사가 투자자의 연금 리스크를 낮추기 위한 조치로 퇴직 연금제도
대신 확정 기여형 기업연금제도인 「401k」1)로 전환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