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 뮤지엄 한국어 자원봉사자 구창화씨 초청 (2002년 10월 30일 수요일 세계일보)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회장 정홍택)는 29일 포트리 힐튼 호텔에서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감상법 및 미술사 산책’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한국어 가이드로 자원봉사하고 있는 구창화씨는 이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외 연혁을 설명했으며, 고대 도자기, 스핑크스 조각품, 르네상스 시대 유화 등 미술관의 주요 작품들을 슬라이드 화면을 통해 소개 했다. 정홍택 회장은 상공인 단체에서 문화 세미나를 개최한 배경에 대해 “우리는 산업화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으나 산업화는 무기개발과 병행되어 갈등과 전쟁위험을 증폭시켰다”면서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평화를 이루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뮤지엄 감상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