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상사 철수 부쩍 KOCHAM August 11, 2001

한국 지상사 철수 부쩍

KOCHAM ‘지상사 현황조사’ 99년 대비 75개 업체 감소 ••• 폐쇄 계속 늘듯(2001년 8월 11일 토요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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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지역에 진출해 있는 한국 지상사 가운데 문을 닫고 철수한 업체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회장 정홍택)가 최근 실시한 미국내 소재 한국 지상사 현황 파악 조사에 따르면 현재 회원사 수는 총 304개 업체로 지난 99년(379개)에 비해 75개 업체가 감소했다. 이는 회원사 수가 가장 많았던 지난 97년의 580개 업체보다는 무려 176개나 줄은 수치이다. 이처럼 지상사들이 감소하고 있는 이유는 한국경제가 수년동안 외환위기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퇴출기업이 많았는데다 미주지역에 진출에 있던 기업들이 몸집 줄이기의 일환으로 지사를 폐쇄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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