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통상 마찰 재연 조짐 KOCHAM August 3, 2000

한미통상 마찰 재연 조짐

자동차, 타이어, 지적재산권 분야 제소 움직임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대책 마련 시급” 지적(2000년 8월 3일 목요일 중앙일보)

17

한미간 통상마찰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자동차, 철강, 타이어, 지적재산권 등 본국의 주요 대미 수출분야에 대해 미 관련 업계가 제소 움직임을 보이는 등 통상 마찰이 고조 될 것으로 예상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주미한국금융기관과 본국지상사 대표단체인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소장 김영만)는 지난달 워싱턴 연방정부관계자들과 의회, 경제전문가들을 만난 뒤 1일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김영만 회장을 단장으로한 5명의 방문단은 앤드루 버그 연방 재무부 동아시아담당 부차관을 비롯 상무부, 국무부, 의회조사국, 한국경제연구소등 10여명의 정부관계자들과 박종안(연방준비제도이사회), 오정남(IMF), 이윤주(미국제개발처)박사 등 20여명의 전문가들과 면담을 통해 통상마찰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Writ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