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02/13) 주요 뉴스>
□ 미국 경제 동향
1) 1월중 재정적자 큰 폭 감소
2) 지난 2011년 12월중 무역적자 큰 폭 확대
□ 해외 경제 동향
1) 글로벌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캐리트레이드 증가
2) 전문가들,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의 역효과 우려
□ 산업․시장 동향
1) 애플주가, 사상 첫 500불 돌파
□ 미국 경제 동향
1) 1월중 재정적자 큰 폭 감소
o 지난 2월10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1월중 정부 재정적자 규모가 274억
달러로 전년 동기 498억 달러 대비 절반 가까이 급감했다고 발표
– 이는 정부지출이 2,760억 달러였던 반면 세수는 2,340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80억 달러의 세수가 증가했기 때문
– 아울러 1월1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실업급여 수당이 12월말에 미리 지급
되면서 지출이 줄어든 영향 역시 적자 개선에 도움
o 전문가들은 경제여건이 좋아지면서 성장 확대에 따른 정부 세수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따라 미국의 대규모 재정적자가 계속되지 않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
2) 지난 2011년 12월중 무역적자 큰 폭 확대
o 지난 2월10일(현지시간) 미상무부는 지난해 12월중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480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 이는 최근 6개월래 최대 규모로서 시장 예상치인 480억 달러는 물론 지난
10월중 470억6천만 달러보다 늘어난 규모
o 상품수지는 643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반면, 서비스 부문은 155억 달러 흑자를 기록
o 또한 對중국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231억4천만 달러로 지난 11월의 268억
7천만 달러보다 감소
□ 해외 경제 동향
1) 글로벌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캐리트레이드 증가
o 지난 2월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유동성
공급을 늘리며 외환시장에서 캐리트레이드1)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
–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발 금융위기 직후 글로벌 위험자산이 급등했던
2009년 무렵과 흡사하다고 평가
– UBS AG V24 지수 조사결과, 엔 등 저금리 통화를 차입해 브라질 헤알,
멕시칸 페소 등 고금리 통화를 매입하는 캐리트레이드가 올해 5.5%의
수익률을 기록한바 있음
o 전문가들은 캐리트레이드 증가는 중앙은행들의 막대한 자금 공급과 함께
전 세계 경제와 금융 시스템이 충격을 견뎌낼 거란 신뢰가 고조되면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
– 중앙은행들은 경제지표가 개선되지 않는 이상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임이
분명하며 중앙은행들이 공급한 풍부한 유동성과 함께 성장률이 높아지며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점점 고조될 것이라고 전망
o 현재 미국, 유럽, 일본, 영국의 기준금리가 0~1%인데 반해 이머징 통화들의
기준금리는 2.5%~10.5%로 훨씬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남
2) 전문가들,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의 역효과 우려
o 지난 2월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상당수 전문가들이 유럽중앙은행
(ECB)가 지난 2011년 도입한 3년만기 무제한 장기대출(LTRO) 프로그램의
역효과를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
– 전문가들은 문제 은행들이 긴급 대출로 자금 압박 숨통을 트게 되면 구조조정을
늦추고 오히려 부실자산을 더 늘리는 등 부실을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
o 전문가들은 일본이 이미 지난 1990년대 지금과 유사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지적
– 당시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위기에 처한 일본의 좀비은행들은 당시 부실
대출에 따른 손실을 감추기 위해 부실대출을 지속, 그 결과 건실한 기업들이
오히려 대출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은바 있음
o 반면 유럽중앙은행(ECB)은 무제한 장기대출(LTRO)의 이런 역효과를 충분히
인식하고는 있지만, 이탈리아나 스페인이 투자자의 신뢰를 시급히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라 대안이 없다는 입장
– 아울러 오는 2월29일(현지시간) 추가 대출 접수를 앞두고 소형은행도 무제한
장기대출(LTRO)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난주 담보 조건을 완화한바 있음
□ 시장 및 산업 동향
1) 애플주가, 사상 첫 500불 돌파
o 애플社의 주가는 뉴욕시간 기준 오전 9시 3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5% 오른
501달러를 기록, 이는 S&P500에서 구글(612.23달러)과 프라이스라인닷컴(549.55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높게 나타남
– 애플은 그리스 호재로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1/4분기
131억 달러의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는 실적발표 이후 13 거래일 중
10일을 상승 마감한바 있음
o 전문가들은 향후 애플의 주가는 더 오를 것이며, 혁신을 지속하고 있는 회사와
견주면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평가, 향후 600달러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