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2월15일자 KOCHAM Daily News KOCHAM February 15, 2012

2012년 02월15일자 KOCHAM Dail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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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02/15) 주요 뉴스>

 
□ 미국 경제 동향
1) 뉴욕주 2월중 제조업지수 20개월래 최대 기록
2) 1월중 수입물가 전월비 0.3% 상승
3) 1월중 소비판매 예상외 부진
□ 해외 경제 동향
1) 유로존 4/4분기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성장 기록
2) OECD, 독일 경기하강, 반면 실업률은 더욱 하락할 것으로 전망
□ 산업․시장 동향
1) GM, 유럽 오펠 공장의 추가 폐쇄 검토
2) 스타벅스. 인도 타타그룹과 합작회사를 통해 인도시장 진출

 

□ 미국 경제 동향

  
1) 뉴욕주 2월중 제조업지수 20개월래 최대 기록
o 지난 2월15일(현지시간) 뉴욕 연준(FRB)은 2월중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전달 13.48대비 상승한 19.53을 기록했다고 발표
– 이는 블룸버그 전망치 중간 값 15.00를 웃도는 결과로 특히 56명의
블룸버그 전문가들이 예상한 전망 상한 18 역시 상회
o 세부 항목별로는 공장주문, 고용지수는 하락한 반면, 운송지수는 상승
– 공장 주문은 전월 13.7 대비 하락한 9.7 기록
– 고용지수는 전월 12.1 대비 하락한 11.8 기록
– 반면, 운송 지수는 전월 21.7 대비 상승한 22.8을 기록
2) 1월중 수입물가 전월비 0.3% 상승
o 지난 2월14일(현지시간) 미노동부는 지난 1월중 수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3% 상승을 기록, 지난 6개월래 두 번째 상승했다고 발표
o 이는 수입차와 유류가격 상승이 수입물가 상승을 주도했기 때문
– 연료비를 제외한 수입 물가는 0.1% 상승, 자동차를 제외한 소비재 수입
가격은 0.4% 하락
o 한편 미연준(FRB)은 물가압력이 가중되지 않는 한 오는 2014년 말까지
금리를 낮은 상태로 유지하겠단 입장을 밝힌바 있음
4) 1월중 소비판매 예상외 부진
o 지난 2월14일(현지시간) 미상무부는 지난 1월중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14일 발표
o 이번 결과는 전문가 예상치 0.8% 증가보다 낮은 결과로 1월중 자동차
판매 부진이 소매판매 결과에 작용했기 때문

– 온라인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판매는 1.1% 감소를 기록,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대폭 감소
–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7% 증가
– 또한 휘발유 지출액은 1.4% 증가하여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냄

 

          
□ 해외 경제 동향

  
1) 유로존 4/4분기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성장 기록
o 지난 2월15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청은 유로존의 4/4분기 국내총생산이
전분기대비 0.3% 감소했다고 발표
– 이는 2009년 2/4분기이후 첫 감소세로 전문가 예상 0.4% 감소보다는 완만한 결과
– 지난 2011년 유럽연합 전체 국내총생산은 0.7% 증가를 기록한바 있음
o 유럽은 3년 내 두 번째 경기침체에 직면
– 이번 주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유럽 6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고
트리플A인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수정한바 있음
o 전문가들은 금년 1/4분기에도 유로존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며 기
술적 의미의 경기침체에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
2) OECD, 독일 경기하강, 반면 실업률은 더욱 하락할 것으로 전망
o 지난 2월14일(현지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독일의 실업률 감소
추이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
– 독일의 계절조정 실업률은 2009년 7월 이후 단 한차례만 제외하고 매달
하락했으며, 재정위기로 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독일 노동시장은
「기적」이라고 표현

o OECD는 독일의 실업률이 지난해 5.7%에서 올해 5.5%로 하락하며 내년에는
5.3%로 더욱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
– 앙겔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독일은 노동시장 규제에서 인상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며 향후에도 유연성 확대를 지속해야 한다고 언급
o OECD는 독일의 고용 호황은 노동시장 규제에 관한 두 가지 변화에서
비롯됐다고 지적
– 지난 2005년 독일의 실업률이 전후 최고치인 12%에 달했을 때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총리가 실업 혜택을 대폭 줄이고 실업자들의 노동시장 재유입을
유도한 ‘하르츠 개혁’이 큰 영향을 미친바 있음
– 후임인 앙겔라 메르켈 현 총리는 경기후퇴 시기에 종업원을 구조 조정하는
대신에 대기하도록 한 기업들에 보조금을 지급한 정책 역시 고용안정에 기여
o 아울러 OECD는 금년 독일 경제 성장과 관련, 유로존 재정 위기와 세계
경기 둔화 속에서 국내 투자와 소비 감소로 0.6%의 성장을 전망, 소프트
패치에 직면해 있으며 경기하방 위험이 상당하다고 지적

 

    
□ 시장 및 산업 동향

         

1) GM, 유럽 오펠 공장의 추가 폐쇄 검토
o 지난 2월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GM社가 실적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독일 보훔과 영국 엘즈미어 오펠 공장(근로자 총 5,200명)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 현재 GM의 오펠 공장은 지난 2011년 초부터 3/4분기까지 5억8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 1999년 GM이 오펠을 인수한 이후 누적 적자는 140억 달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o 2000년대 중반 극심한 실적 악화를 경험했던 미국 GM은 오펠의 적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회복하기 어렵다고 판단

2) 스타벅스. 인도 타타그룹과 합작회사를 통해 인도시장 진출
o 지난 1월30일(현지시간) 스타벅스는 인도 타타그룹 계열의 타타글로벌음료와 8천만
달러 규모의 합작회사(Joint Venture)를 설립,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발표
– 타타스타벅스로 명명된 합작사는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인도의 2대 도시인
델리와 뭄바이에 스타벅스 매장을 개설할 계획
– 연말까지 이들 2개 도시에서 50개의 매장을 개점한 뒤 차츰 다른 도시로
확대해 나갈 예정
o 전문가들은 스타벅스의 이번 인도진출은 신성장 동력의 확보라는 차원에서도
반가운 일이라고 평가
– 스타벅스는 최근 북미 시장에서 매출이 지속해서 감소하며, 이미 수백개
매장의 문을 닫은 상태
o 스타벅스는 이번 인도 진출을 통해 향후 5년간 1,500개 매장을 개설할
예정인 중국 시장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임
o 한편 인도는 이미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한 스타벅스가 아직 개척하지 못한
몇 안 남은 시장 중 하나로 인도는 차로 더 유명한 국가지만 최근 커피
와 커피를 파는 매장 문화가 큰 인기를 끌며 스타벅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지난 2010년 인도의 커피 소비는 10만8천 메트릭스톤을 기록, 최근 10년간 80%나 급증한 바 있음(인도 통계청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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