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입지 유형별 혁신도시의 특성이 혁신도시 산업구조와 기업 단위 성과의 차이로 나타남.
-도심형 혁신도시는 모도시(광역시)의 높은 정주환경을 바탕으로 고숙련 노동력의 확보가 수월해 지식기반산업의 집적이 일어나고 있으나, 기업 단위 고용ㆍ생산성은 다소 정체
-대도시 배후형 혁신도시는 대도시의 좋은 정주환경에 대한 접근성과 공간 확장의 수월함, 도심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지가가 장점으로, 교역산업ㆍ지식기반산업의 집적이 일어나는 동시에 교역산업 기업 단위 고용ㆍ생산성의 향상이 관측
-중소도시 배후형 혁신도시는 넓은 공간과 저렴한 지가가 장점이나 낮은 정주환경 수준이 단점으로, 교역산업 중심의 집적이 뚜렷하며 교역산업 기업 단위 고용ㆍ생산성 향상이 관측
향후 혁신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 혁신도시 유형별 특성과 기업의 입지 유인을 고려한 혁신도시별 맞춤형 발전 전략을 모색할 필요
-도심형 혁신도시는 대도시 정주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식기반산업의 유치ㆍ육성에 집중하고, 인접 지역과의 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생산시설 집적지와의 연계 발전 필요
-대도시 배후형 혁신도시는 교역산업의 집적 촉진과 함께 지식기반산업의 질(quality)적 성장 방안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 혁신도시를 포함한 대도시 생활권을 메가시티로 통합해 지역 거점으로 발전하는 방향을 모색할 필요
-중소도시 배후형 혁신도시는 비교우위가 존재하는 교역산업 중심의 기업 집적을 촉진할 필요가 있으며, 동시에 도시 인프라와 주변 지역의 연계를 강화하여 향후 중소형 지역 거점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필요
- February 12, 2025
산업연구원: 혁신도시 입지 유형별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 – 기업 성과 측면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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