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2월07일자 KOCHAM Daily News KOCHAM February 7, 2012

2012년 02월07일자 KOCHAM Dail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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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02/07) 주요 뉴스>
□ 미국 경제 동향
1) 미무역대표부(USTR), 일본 및 EU와「제로잉」분쟁 끝내는 협약서 서명
2) 실업률 감소로 급여세 연장 가능성 감소
□ 해외 경제 동향
1) 중국, 자국 항공사에 EU의 탄소배출권 거래체제 수용거부 명령
2) 그리스, 구조조정안 다시 연장
□ 산업․시장 동향
1) 지난 2011년 4/4분기 스마트폰 출하 급증
2) 세계 최대 원자재 중개업체 글렌코어와 스위스 광산업체 엑스트라타 합병 합의

      

□ 미국 경제 동향

          
1) 미무역대표부(USTR), 일본 및 EU와「제로잉」분쟁 끝내는 협약서 서명
o 지난 1월6일(현지시간) 미무역대표부(USTR)은 지난 9년간 일본, 유럽연합
(EU)과 벌여온 「제로잉(zeroing)」1) 분쟁을 끝내는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발표
– 이 같은 미국의「제로잉」관행으로 그간 한국은 물론 일본 유럽의 반발을
사온바 있음
– 이에 따라 미 무역당국은 즉각 「제로잉」 관행을 중단하고, 일본과 EU는
이와 관련된 제소 절차를 중단하는 내용키로 합의
o 그동안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이 제로잉 적용시 미국에 수출하는
국가가 불리하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며 미국을 압박해왔음
– 우리나라도 지난 2009년 11월 한국산 스테인리스 철강제품과 다이아몬드
절삭공구 등에 적용되던 미국의「제로잉」 관행에 대해 WTO에 제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철강판재류와 관련해 또다시 제소한바 있음
2) 실업률 감소로 급여세 연장 가능성 감소
o 지난 2월6일(현지시간) 미경제전문채널 CNBC는 미국의 실업률이 하락하면서
미 연방 정부의 급여세 삭감 연장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보도
– 지난달 미 고용시장은 24만3천개의 고용창출이 이뤄지면서 실업률이
8.3%로 하락한바 있음
o 실업률 하락은 미 경제에 있어 희소식이지만 이번 달 말로 만료되는 급여세
삭감 프로그램이 연장될 가능성은 낮아질 전망
– 오바마 행정부와 공화당 의회는 경제 활성을 위해 급여세를 기존 6.2%에서
4.2%로 낮추는 프로그램에 지난해 합의한 바 있음

           

       

□ 해외 경제 동향

        
1) 중국, 자국 항공사에 EU의 탄소배출권 거래체제 수용거부 명령
o 지난 2월6일(현지시간) 중국 항공당국은 중국 민간 항공사들에게 사전
허가 없이 유럽연합(EU)의 탄소배출권 거래 체제에 참여할 수 없다고 통보
– EU가 추진하는 국제선 여객기의 탄소배출권 거래 체제 가입은 항공사의
부담을 늘릴 뿐 아니라 유엔기후변화협약과 국제민간 항공 규정에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
o 아울러 민항국은 이번 명령이 중국 기업과 국민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필요한 조치를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
– 그간 중국은 EU측이 각 국제항공사들을 EU탄소배출권 거래체제에 포
함시키는데 반대했고, 유엔관련기구와 국제항공기구와의 협상을 통해
국제항공사 탄소배출문제를 해결할 것을 주장해왔음
o 중국 정부는 현재 EU의 일방적인 탄소세 부과를 받아들일 수 없으며
징수를 강행할 경우 다양한 보복조치로 대응한다는 방침
– 보복방안으로는 EU 항공사에 별도의 통행세 또는 연료세를 물리거나
EU의 항공기 주문을 취소하는 방안 등이 모색되고 있음
2) 그리스, 구조조정안 다시 연장
o 당초 지난 2월6일(현지시간)로 예정됐던 그리스 총리와 연립내각 구성 3당
대표들의 회동이 7일로 연기, 이날 예정되었던 임금삭감, 재정지출 억제, 인력
감축 등을 골자로 하는 구조조정안의 수락 여부 결정이 또다시 하루 연기됨
– 유럽연합ㆍ유럽중앙은행ㆍ국제통화기금 등은 그리스에 대한 2차구제금융
지원의 전제조건으로 민간부문 최저임금 20% 삭감, 연휴 보너스 삭감,
오는 2015년까지 공무원 15만 명 감원 등을 요구한바 있음
o 그리스가 추가 긴축안 수용여부를 주저하면서 독일과 프랑스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어 향후 결과에 대한 귀추가 주목됨

 

       

□ 시장 및 산업 동향

                
1) 지난 2011년 4/4분기 스마트폰 출하 급증
o 지난 2월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는 지난 2011년 4/4분기중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 규모가 애플 아이폰4S 수요 증가 여파로 55% 급증했다고 집계
– IDC는 스마트폰 출하 대수는 지난 2010년 4/4분기 1억200만대에서 지난해
4/4분기 1억5천800만대로 급증, 이는 IDC 예상치 40%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발표
o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가격이 하락이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기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아이폰4S 등 더 강력한 스마트폰으로 변경하는 등
수요가 급등한 것으로 평가
– 특히 애플은 지난 4/4분기중 아이폰4S가 3천700만대를 판매되면서 순익이 2배나
증가하는 등 아이폰4S는 스마트폰 수요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분석
o 지난 2011년 4/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애플이 24%로 전년동기의
16%에 비해 크게 늘면서 동 기간 23%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제치고 다시 분기
점유율 1위를 기록한바 있음
2) 세계 최대 원자재 중개업체 글렌코어와 스위스 광산업체 엑스트라타 합병 합의
o 지난 2월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세계 최대 원자재 중개업체 글렌코어와
스위스 광산업체 엑스트라타가 합병에 합의했다고 보도
– 이번 합의로 글렌코어는 620억달러를 들여 엑스트라를 인수하게 됐고, 이번
인수합병(M&A)은 광산업계 역사상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
o 전문가들은 이번 합병으로 시가총액 900억 달러에 매출 2천억 달러에 달하는 광
산전문 기업이 등장하게 됐다고 평가
– 이로써 채굴, 정제, 보관, 운송에서부터 마케팅과 판매까지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회사가 등장, 또한 다른 중소 광산업체들의 인수합병이 연쇄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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