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02/06) 주요 뉴스>
□ 미국 경제 동향
1) 미국 기업들, 실적개선에도 불구 세금 부담률 40년래 최저 기록
2) 1월중 서비스업지수 예상 상회
3) 1월중 고용시장 큰 폭 개선
□ 해외 경제 동향
1) IMF, 유럽재정위기 악화시 중국 경제성장률 4% 기록 경고
□ 산업․시장 동향
1) 금 가격, 미국 고용회복 기조로 하락
2) 2012년 미국내 자동차 판매 1천390만대 전망
3) 유럽, 청정에너지 생산 증가
□ 미국 경제 동향
1) 미국 기업들, 실적개선에도 불구 세금 부담률 40년래 최저 기록
o 지난 1월3일(현지시간) 미의회예산국(CBO)는 지난해 미국 기업들의 세금 부담
비율이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1972년 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
– 지난해 2011년 회계연도(‘10.9~11.9) 미국 기업들의 총 연방 법인세
부담비율은 순익의 12.1%에 불과, 지난 1987년~2008년 기간 평균 법인세
부담 비율 25.6%를 크게 밑도는 수준
o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민주·공화 양당이 모두 지지하고 있는 일시
세금공제 제도 때문이라고 분석
– 금번 세제 해택중 하나는 기업들이 산업 장비나 제조업 기계, 컴퓨터 등을
구입할 때 투자비용을 상각해주는 제도로 지난 2년 간 매년 550억 달러의
법인세를 절감했다고 추산
o 그러나 금년부터는 이 같은 기업 세제 혜택은 감소할 예정이나 재계는
세제 혜택 연장 방안에 대한 로비를 시행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됨
2) 1월중 서비스업지수 예상 상회
o 지난 1월3일(현지시간) 미 공급자관리협회(ISM)는 지난 1월중 비제조업
(서비스업)지수가 56.8을 기록했다고 발표
– 이는 전문가 예상치 53.2는 물론 전월 53.0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결과
o 반면, 지난해 12월중 제조업 수주는 전월비 0.7%p 감소한 1.1%를 기록,
시장 전망치 1.5%를 소폭 하회
3) 1월중 고용시장 큰 폭 개선
o 지난 1월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1월중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24만
3천명 증가했다고 발표
– 이는 시장 전망치 14만 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
o 특히 민간부문 취업자 수는 25만7천명으로 시장 전망치 16만 명으로 크게 상회
– 공장부문 취업자 수는 5만 명, 제조업 8만1천명이 증가
– 아울러 건설부문과 민간서비스 부문에서도 각각 2만1천 명, 17만6천 명 이 증가
o 이에 따라 실업률도 전월비 0.2%p 하락한 8.3%를 기록, 지난 2009년 2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
□ 해외 경제 동향
1) IMF, 유럽재정위기 악화시 중국 경제성장률 4% 기록 경고
o 지난 1월6일(현지시간) IMF 베이징 사무소는 보고서 발표를 통해 유럽 재정위기가
악화되면 중국의 금년 경제 성장률이 4% 가량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
– IMF는 지난달 중국 경제가 올해 8.2% 성장할 것으로 예상, 기존 전망치인 9%
보다 0.8%p 하향 조정
– 또한 2013년 성장률은 8.8%로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바 있음
o IMF는 보고서에서 유로존(유로 사용 17개국) 경제가 급격한 침체를 겪으면
중국의 성장률도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
o 다만 중국의 탄탄한 재정정책은 정부가 외부 충격에 대응하기에 충분한
여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
– 특히 중국 정부가 국내총생산(GDP)의 3% 규모에 해당하는 세금감면과
같은 조치로 급격한 성장둔화에 따른 충격을 흡수해야 한다고 강조
□ 시장 및 산업 동향
1) 금 가격, 미국 고용회복 기조로 하락
o 지난 1월3일(현지시간) 4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온스당 1.1% 하락한 1,740.30달러로 마감, 4일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
– 이는 미국의 1월 고용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흥미가 감소했기 때문
․ 4월 인도분 금의 선물가격은 고용지표가 발표된 직후 한 때 23.80달러 급락,
온스당 1,735.50달러까지 하락
o 반면 산업용 금속인 구리는 3월 인도분 선물가격이 파운드당 12센트,
3.2% 급등하며 3.90달러를 기록, 지난 1월26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
2) 2012년 미국내 자동차 판매 1천390만대 전망
o 지난 1월4일(현지시간) 전미 자동차 딜러 연합(NADA)은 금년중 전년 1,270만대를
상회하는 총 1,390만대의 신규 차량이 판매될 전망이라고 발표
– 기록적인 저금리 지속과 유럽 경제의 완만한 안정세 등이 미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
o 신규 차량 구매 가격은 평균 약 3만 달러로 예상
– 이는 사상 최고를 기록한 지난해 2만8,341달러를 상회하는 금액으로 미국
증시 회복에 따른 고급 차량 구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3) 유럽, 청정에너지 생산 증가
o 지난 1월6일(현지시간) 유럽 풍력에너지 협회(EWEA)는 지난해 유럽에서
생산된 청정에너지는 32GW로 전체 에너지 가운데 71%에 달한다고 발표
– 지난 2010년 유럽내 연간 청정에너지 생산량은 23GW로 이 기간 유럽 전체
에너지 생산량 가운데 54% 수준을 기록한바 있음
– 아울러 지난 2000년 당시 연간 청정에너지 생산량은 3.5GW로 같은 기간
유럽 전역서 생산된 에너지 총량의 20%에도 미치지 못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