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Seminar] 유럽과 동아시아의 무역, 경제, 투자 정책 비교 KOCHAM March 24, 2006

[3월 Seminar] 유럽과 동아시아의 무역, 경제, 투자 정책 비교

 

장소: Marriott Hotel at Glenpointe Teaneck, NJ 날짜: 3/23/2006 (Thu)

 

“Comparing European and American Policies Toward Trade and Investment in Asia”
의제 및 연사
(1) Comparing European and American Policies Toward Trade and Investment in Asia
– 연사:
Mr. John Green
Director of Research Practice Head, Asia, Eurasia Group
Dr. Preston Keat
Director of Research Practice Head, Europe & Eurasia, Eurasia Group
미한국상공회의소(회장 석연호)는 3월 23일 NJ Teaneck의 Marriott Hotel에서 Eurasia Group의 관계자를 초빙하여 아시아 지역 투자를 위한 유럽과 미국의 정책을 비교하는 3월 월례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 날 세미나에는 한국의 지상사 담당자들을 비롯하여 뉴욕 총영사관 관계자와 언론사 기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아시아 지역을 바라보는 유럽의 시각에 대해 경청했다.
Eurasia Group은 국제 사회의 정치적 위험을 분석하여 무역 및 투자 부분에 조언하는 research & consulting 기업으로 특히 유럽 지역과 아시아 지역에 특화되어 활동하고 있다. 오늘 세미나의 연사는 Eurasia Group에서 아시아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John Green 이사와 유럽 및 유라시아 지역 담당 이사인 Dr. Preston Keat가 맡았다.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John Green 연구원은 유럽 개별국가들의 독특한 경제 무역정책과는 달리 미국의 경우에는 아시아 지역과 달러화 블록(Bloc)의 경제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국가 중에 일본,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태국, 필리핀 등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우방국가라는 점에서 이들 국가들에 대한 경제, 무역 정책이 우선시 되고 있다고 말했다.
Green 연구원은 또한 미국이 한국과 FTA 협상이 임하게 된 것은 정치∙군사적으로 협력관계에 있는 아시아 우방국가들과의 정치∙지정학적인 이해관계의 입장에서도 분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지역의 담당자인 Preston Keat 책임연구원은 대우, 기아 등 한국 기업체들이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등에 진출하고 있고, 앞으로 이들 국가들의 각종 법규 등 제도적 투명성이 점차 개선되면서 이들 국가들에 대한 투자가 한층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들 국가들의 경우 개방화로 문을 열고 있는 연방정부들의 입김이 지방정부보다 커 개방화 정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 유럽의 경제와 무역은 독일, 프랑스, 영국 3개 강대국이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지만 섬유 등의 생산기지가 당초 이태리, 스위스 등지에서 터키, 동남아시아와, 더 나아가 중국 등으로 확대되는 등 투자 지역이 글로벌화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 연사들은 현재 국제 사회에서 정치, 경제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각종 이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선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 및 투자 상황의 불균형이 위험요소가 될 수 있으며 북한과 파키스탄 등의 대량파괴무기(WMD), 정치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유럽 내 이슬람 이슈, 외국인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다른 정책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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