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동해병기ㆍ독도지키기 열기 KOCHAM March 10, 2014

한인사회 동해병기ㆍ독도지키기 열기

한인들의 ‘독도 지키기’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 주말 뉴욕주 동해병기 법안 통과를 위한 범동포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중심으로 한인교회와 마트에서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또 한국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와 동해표기 바로 알기 특별수업 등이 열리는 등 독도 교육에 노력을 쏟고 있다. 추진위는 지난 7일 플러싱 한양마트에서 동해병기 법안 통과 서명운동을 시작한 데 이어 9일 잭슨하이츠에 있는 뉴욕초대교회에서 교인 150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추진위 위원장을 맡은 민승기 뉴욕한인회장은 이날 교회를 방문해 교인들에게 동해병기 법안 통과의 의미를 설명하고 교인들의 서명운동 참여를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다. 추진위는 매주 한인교회 등을 방문해 서명운동을 할 계획이다. 또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인 김승희 뉴욕초대교회 담임목사도 한인교회가 일제히 서명운동을 전개해 추진위에 전달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명운동은 온라인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웹사이트(nyaction.kace.org)에 접속해 서명 양식에 이름과 주소 등을 기입하면 된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부설 우리한국학교에서는 특별한 수업이 열렸다. 이 학교의 역사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 조형민씨는 8학년 학생들에게 ‘독도지킴이’를 주제로 한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날 독도의 중요성과 동해표기의 필요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우리한국학교 측은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공감해 지난해 7~9학년 교과 과정에 역사과목을 추가했다"며 "수업을 하면서 독도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를 확인하고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8학년을 대상으로 시범 수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학교에서 타민족 학생들에게도 독도와 관련해 많은 질문을 많이 받아왔다며 수업을 통해 친구들에게 제대로 독도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게 됐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우리한국학교는 독도 수업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인 ‘독도다솜이’ 활동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3월10일중앙일보

 

 

 

 

 

 

 

 

 

 

 

 

 

 

 

 

 

 

 

 

<2014년 3월 10일(월) 중앙일보 종합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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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238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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