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HAM, 상무부 등에 애로사항 전달
지상사들의 최대 현안인 까다로운 통관 절차와 주재원 비자 발급 등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회장 석연호)는 최근 워싱턴 D.C. 를 방문,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 등 관계 부처 고위 관리들에게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한 경과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상무부 등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릴 통상회의에서 한국정부가 이 같은 문제를 제기할 경우 안건에 포함시키겠다는 입장을 알려 왔다.
이에 따라 한국 외교통상부는 통관 및 비자 발급 절차 완화를 미국 측에 공식 요청키로 했다.
석연호 회장은 “지난 6월 여론조사기관인 조그비 인터내셔널을 통해 미 오피니언 리더들을 상대로 실시한 한국 경제에 대한 인지도 조사 결과도 전달, 상호이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상공회의소는 앞으로 비자-국무부, 통관-세관-국경단속극, 세무-국세청 등 현안별, 부처별 첩촉을 통해 애로사항 해결에 계속 노력할 방침이다.
석회장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에도 이 같은 내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현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