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3일(화), 뉴욕 맨해튼 플라자 호텔에서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이 개최되었습니다. 한미 관계 강화를 도모하고 양국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양국의 정·재계, 외교, 학계, 문화·언론계 등 각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우호와 연대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1975년 James A. Van Fleet 장군이 뉴욕에서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한미 간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책, 경제, 교육, 문화·예술 등 폭넓은 분야에서 강연, 토론회, 심포지엄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스코 그룹 장인화 회장이 한미 경제 협력과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밴플리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밴플리트상은 한미 관계 발전에 두드러진 기여를 한 인물 또는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장 회장의 수상은 양국 산업 협력의 의미를 다시 한번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아브라함 김 미주한인위원회(CKA) 대표가 코리아소사이어티 신임 회장으로 임명되어 앞으로 양국 간 민간 교류와 차세대 네트워크 확대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올해 연례 만찬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평가되었으며,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앞으로도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