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2025년 중국 양회(两会)에서는 미ㆍ중 갈등 속에도 경제성장률을 5%로 제시하며 내수 확대 및 경기부양 정책을 확대하겠다는 정책 기조를 표명
● 딥시크(Deepseek)로 자신감을 얻은 중국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AI+전략’ 추진을 재차 발표하였으며, 특히 AI 기술의 응용과 관련 산업생태계 구축을 강조
- 2025년 양회에서 처음으로 ‘임바디드 인텔리전스(embodied intelligence, 具身智能)’를 언급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커넥티드카, AI 스마트폰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여 AI 응용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
● 향후 제2의 딥시크는 휴머노이드 로봇 등 제조분야 중심의 AI 응용산업이 될 전망
- 2015년 ‘인터넷+’전략으로 BAT(바이두ㆍ알리바바ㆍ텐센트) 주도의 플랫폼 경제가 성장했던것처럼, 향후 ‘AI+전략’은 딥시크 등 AI 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과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되면서 중국식 AI 응용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전망
- ‘AI 역량 구축 보편화 계획(人工智能能力建设普惠计划)’ 등을 통해 글로벌 사우스 지역으로 AI 인프라 지원, 오픈소스 AI 모델 공유 등을 통해 중국 AI의 글로벌 확장 예상
● 중국 AI 응용산업 생태계 구축과 미ㆍ중 AI 기술 블록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및 기술통상 정책 마련 긴요
- 제조 강국인 우리나라도 AI 기술을 우리 제조업에 적용ㆍ확산하여 AI 산업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하는 등 우리의 강점에 기반한 K-AI제조혁신 모델을 구축할 필요
미ㆍ중 AI 블록화, 트럼프 2.0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기술통상 전략 수립 긴요
- April 11, 2025
산업연구원: 2025 중국 양회(两会), 산업정책 키워드는 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