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 : 2023년 경제ㆍ산업 전망 – 13대 주력산업편(2022.12.20) KOCHAM December 27, 2022

산업연구원 : 2023년 경제ㆍ산업 전망 – 13대 주력산업편(2022.12.20)

요약:

1. 2022년 동향 및 진단
 
□ 수출, 부품공급망 정상화에 따른 증가세 반전
○ 3분기 이후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공급 부족이 완화되어 완성차 공급이 늘어나면서 물량 기준으로도 증가세 반전
– 유럽, 미국 등 주요 시장에 차량 공급 차질로 이연된 수요가 누적된 상황에서 공급물량 증가는 수출 증가세로 이어짐.
– 코로나19 이후 유럽,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전동차 전환이 본격화되고, 이러한 추세는 2022년 하반기에도 지속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의 수출시장 판매 호조 지속
– 하반기 자동차 부품 수출은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해외 생산 증가와 전년동기비 개선된 차량용 반도체 수급 상황으로 증가세 반전
○ 부가가치가 높은 친환경차, SUV의 글로벌 수요 증가와 생산량 증가로 수출단가는 상승하여 금액도 큰 폭으로 증가
– 지역별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등 동유럽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미국, 중남미, 동남아, 중동 등에서는 큰 폭의 증가 기록
○ 하반기 자동차 수출은 전년동기비 18.4%의 큰 폭으로 증가한 402억 달러(자동차부품 포함)를 기록하면서 2022년 자동차 수출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764억 달러(자동차부품 포함)로 700억 달러를 상회할 전망
 
□ 내수, 차량 공급 증가에 따른 이연수요 실현
○ 하반기 내수는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등의 부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공급 부족으로 인한 누적된 이연수요로 큰 폭의 증가세 기록
– 3분기 이후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완화되어 차량 공급이 증가하고 누적된 이연수요가 실현되면서 전년동기비 5.4% 증가한 85만 9,000대를 기록
– 그러나 하반기 증가세 반전은 전년동기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공급 차질과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주 요인으로, 내수시장의 하락 기조는 지속
○ 하반기 증가 반전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감소량을 상쇄하지는 못하여 2022년 내수는 전년 대비 3.4% 감소하면서 166만 대를 기록할 전망
 
□ 생산, 차량용 반도체 공급 원활에 따른 증가
○ 3분기 이후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해소되고 이연수요가 유지되면서 하반기 자동차 생산은 큰 폭으로 증가
– 자동차 공급 부진이 지속되어 이연된 국내외 대기수요가 누적된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생산이 증가
– 하반기 대부분 완성차업체가 무분규로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하는 등 안정된 노사관계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 하반기 자동차 생산은 전년동기비 15.7% 큰 폭으로 증가한 190만 6,000대를 기록할 전망
– 2022년 생산은 하반기 큰 폭의 증가로 상반기 감소량을 상쇄하면서 전년 대비 6.4% 증가한 368만 대를 기록할 전망
– 연간 자동차 생산 증가는 2015년 이후 7년 만이지만 코로나19 이전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
□ 수입, 전동차 판매 확대에 따른 증가
○ 일부 수입업체의 공급물량 증가로 인해 누적된 이연수요가 실현되면서 하반기 증가로 반전
– 공급 차질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수익성 좋은 차종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있어 수입 차량 단가도 크게 상승하면서 수입 금액 증가 견인
– 하반기 자동차 수입은 전년동기비 13.7% 증가한 110억 달러(자동차부품 포함)를 기록할 전망
○ 하반기 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2022년 자동차산업 수입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214억 달러(자동차부품 포함)를 기록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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