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 뉴스레터 01] 새해 한국 경제에 바란다 KOCHAM January 8, 2026

[산업연구원 뉴스레터 01] 새해 한국 경제에 바란다

요약:

병오(丙午)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평소 「i-KIET 산업경제이슈」에 보내주신 깊은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2026년 한국 경제는 회복과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전환기에 놓여 있습니다. 인플레 둔화에도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향방이 여전히 불투명한데다, 지정학적 갈등과 미국발(發) 보호무역주의는 글로벌 공급망과 교역질서의 변동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외 여건은 우리 경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공급망의 지역화 및 우방 중심화 흐름은 기회요인으로 활용될 여지도 있습니다.

우리 경제는 2026년에 1.9%의 성장이 예상되며, 금리·물가의 안정과 함께 민간 소비의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AI·데이터센터·반도체·전기차 등 첨단 부문의 투자가 설비투자의 질적 전환을 이끌고, 고용 및 서비스 소비 개선도 경기 정상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다만, 글로벌 교역 둔화, 대(對)미국 통상 리스크, 건설·부동산 조정은 회복 흐름의 제약 요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2026년에는 한국 경제가 새로운 성장 질서를 구축하는 분기점으로 변화의 압력을 기회로 전환하는 해가 되어야 합니다. 한국 경제가 전환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첫째,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공급망·경제안보 역량을 강화해야 합니다. 둘째, 디지털·AI 기반 생산성의 혁신을 통하여 산업 경쟁력을 재정립해야 합니다. 셋째, 탄소중립·청정에너지로 대표되는 기후·에너지 전환을 미래의 성장 엔진으로 육성해야 합니다. 넷째, 인구 감소 대응과 노동·재정의 구조개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잠재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새해에는 대한민국의 산업과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나기를, 그리고 우리 경제가 미래 세대에 새로운 성장의 기반을 남기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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