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사무국입니다.
11월 통상 세미나 자료 참조 바랍니다.
I. 세미나 정보
- 제목: 2026년 미 경제 전망 및 관세의 인플레 여파와 기업의 시사점
- 일시: 2025년 11월 3일(월) 오전 9시 30분 (EST)
- 개요:
- 미 경제와 인플레에 대한 트럼프 관세 여파
- 2026년 미 경제 전망
- AI 여파와 미국의 고용 및 노동 시장 전망
- 연준의 금리정책과 이자율 전망
- 달러의 위상 전망
- 기업들을 위한 시사점
II. 연사 프로필
- Dr. David Mericle, Chief U.S. economist, Goldman Sachs
III. 발표 자료 및 영상
[발표 요약]
- 연준은 12월에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해, 올해 총 세 차례(각 0.25%p씩)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도 두 차례 추가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최종 금리는 3.0~3.25% 수준에서 안정될 전망이다.
- 미 노동시장은 현재 월간 일자리 증가폭이 약 2만5천 개로, JP모건이 추정한 적정 수준(월 7만 개)을 밑돌고 있다.
- 이는 노동시장이 필요 이상으로 둔화되었음을 의미하며, 실업률 지표가 보여주는 것보다 실제 고용 여건이 더 약화된 상태다. 현재의 낮은 고용·낮은 해고가 공존하는 현 시장 구조는 실업자와 신규 졸업자의 노동시장 진입을 어렵게 하는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다.
- 연방정부 셧다운 기간 동안 발표된 대체 지표에 따르면, 일자리 성장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나 9월 이후 추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11월 5일 발표된 ADP 자료에 따르면, 10월 고용은 4만2천 개 증가에 그쳤다.
- 미국 GDP 성장은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 성장률은 3.6%, 4분기는 1.9% 수준으로 전망된다. 미 경제가 견조한 이유는 단순히 AI 덕분만은 아니다. AI의 기여도는 생각보다 제한적이며, 관세 부담 완화와 재정 부양정책의 효과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 선제적인 감세와 지출 확대는 경기 둔화 국면 이전에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향후에는 강한 GDP 성장과 둔화된 고용 증가가 뉴 노멀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기술 혁신과 고숙련 산업의 확산이 생산성을 높이고 있으며, AI는 이러한 추세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 다만 고령화와 낮은 이민 유입으로 인해 향후 수년간 노동력 증가세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AI는 젊은 기술 인력의 채용을 일부 억제하고 있으나, 아직 노동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그러나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질수록 다소 높은 실업률, 낮은 인플레이션, 그리고 낮은 금리 수준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 최근 6개월간 미 관세가 소비자 물가에 미친 영향은 약 55%로, 트럼프 행정부 1기였던 2019년보다 낮은 수준이다. 앞으로 기업들이 관세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함에 따라, 미국 소비자들이 최종적으로 관세 부담의 약 70%를 떠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회성 관세 인상은 핵심 물가지수를 약 3% 상승시켰으나, 전체 물가지수 상승률은 2% 수준에 그쳤다.
- 세금 및 재정 지출 변화, 관세, 부채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향후 재정적자 상황은 현재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