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3일(수) 뉴욕 맨해튼 플라자 호텔에서 2024 뉴욕 글로벌 금융 리더 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매경미디어그룹, 한인금융인협회(KFS), 코리아소사이어티, 한국투자공사가 주최하는 이 포럼에서는 ‘Strategies for Thriving in Transition’이라는 주제로 주요 금융계 인사들이 모여 경제·금융 상황 및 새로운 흐름을 논의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였습니다.
첫번째 강연에서는 Richard Clarida (PIMCO 글로벌 경제 고문, 전 연준 부의장)가 ‘Navigating U.S. Economy Under Uncertainty’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경제는 통화 정책 지연 효과로 불확실성이 있지만, 글로벌 금리 인하와 완화 정책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였습니다.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장기화되었으며, AI는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잠재력이 있지만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정치적 변수와 지정학적 리스크도 경제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연준은 유연한 정책 조정으로 대응할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두번째 강연에서는 Joseph Zidle (Blackstone 수석 투자 전략가)가 ‘Winning Investment Strategy’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2024년 소프트랜딩 가능성이 높아지며 고용 시장이 회복되고 있고, 주요국들이 금리 인하와 부양책을 통해 유동성을 확대해 경제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AI와 데이터 센터 관련 인프라 투자가 유망한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주택 공급 부족과 공급망 재편으로 인플레이션 재발 위험이 존재하며, 지속적인 고금리 환경에 맞춘 포트폴리오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날 행사에 박호찬 회장, 윤성용 부회장, 지원석 과장, 김소연 인턴이 참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