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월 18일 토요일 중앙일보
뉴욕총영사관은 16일 맨해튼 45스트리트에 있는 영사관에서 ‘2002 유공동포 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전수식에서는 김영만(전미한국상공회의소 회장, 국민훈장 동백장). 최영진(코리아소사이어티 한국학실장, 대통령 표창), 마계은(FGS 회장, 국무총리 표창), 송봉희(전뉴욕한인학부모협의회장,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씨 등 4명에게 훈.표창이 전달됐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김영만 전미한국상공회의소 회장은 “동포사회에 훌륭한 활동을 봉사하는 이들도 많은데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더욱 열심히 봉사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김 전화장은 지난 79년 선경아메리카 사장으로 뉴욕에 부임한 후 미 경제계 인사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대미 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