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식 교수 KOCHAM 세미나서 강조 (2002년 9월 27일 금요일 중앙일보)
“한국이 IMF 위기를 극복했지만 재벌 및 금융개혁, 기업회계 투명성 등을 확보해야 합니다.” 박윤식 조지워싱턴대학 교수(국제 금융학)는 25일 포트리힐튼 호텔에서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회장 정홍택)와 전경련 뉴욕사무소(소장 임호균)가 공동주최한 ‘9.11 테러 이후 미국과 세계 경제전망’ 세미나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박교수는 “철강, 자동차, 반도체 산업 등의 호황세로 인해 한국 경제는 당분간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교수는 또 “지난 2백여년간 아시아 경제는 봉건제적 요소로 인해 성장을 멈추었으나 21세기 아시아경제는 세계 경제를 리드해 나갈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