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총회 서울서 개막 (2001년 10월 13일 토요일 중앙일보)
전세계 한인 벤처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본국 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병현)이 주최하고 재미한인기업가협회(협회 이계복) 등이 주관하는 2001한민족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INKE) 총회가 11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막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신사업, 신문화, 신경제(New Business, New Culture, New Economy)’를 주제로 한 이번 총회에는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의 한인 벤처기업가 3백 50여명, 국내외 벤처 캐피털리스트, 정부기관 및 유관단체 관계자 등 6백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벤처-대기업의 전략적 제휴’ ‘벤처기업의 수익모델’ 등 7개 주제별 컨퍼런스를 통해 상호 정보 교환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세계적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 박사와 세계경제 신조류 등에 논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