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수출 전망 어둡다” KOCHAM April 7, 2001

“대미수출 전망 어둡다”

미 경기침체, 수입규제압력 등 악재 작용 (2001년 4월 7일 토요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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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기침체와 수입규제압력 등으로 올해 대미수출이 당초 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 됐다.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회장 정홍택)가 5일 뉴저지 대원 연회장에서 주최한 “한미 교역 및 통상 현안” 세미나에서 주미대사관의 정준석 상무관은 지난 2월까지 반도체, 컴퓨터 등 주력수출 상품의 수출 증가율이 급격히 줄어 들고 있는 등 대미수출여건이 어둡다고 밝혔다. 정 상무관은 “미 경기의 하향국면과 부사행정부의 보호무역 정책이 거세지면서 대미 수출전선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양성철 주미대사가 참석, 지난달 워싱턴에서 있었던 한미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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