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인상공회의소(코참 회장 하기룡)는 12일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세계, 미국 경제 및 금융전망’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날 U.S 이코노미스트 컨퍼런스 보드의 케네스 골드스타인, 피터 황 메릴린치 부사장이 강사로 나서 ‘2015년 미국 및 세계 경제의 향후 전망’과 ‘미국 금융시장 전망’을 주제강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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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3일 한국경제 >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 미국 경제 및 금융전망 세미나’가 12일 뉴저지주 포트리의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경기선행지수, 소비자신뢰지수 등을 발표하는 기관인 컨퍼런스보드의 케네스 골드스타인 경제학자(왼쪽)가 강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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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3일 중앙경제 C면>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시장에 이미 반영돼 있다는 건 맞는 말이죠. 하지만 기준금리가 막상 오를 경우 금융시장에 어떤 파장이 일어날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피터 황 메릴린치 투자담당 부사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대한민국상공회의소(코참)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미국의 7년 제로금리는 전례가 없다"며 "이 때문에 과거의 금융 데이터를 참고해 충격이 적을 것으로 예상하는 건 큰 착각"이라고 강조했다.
황 부사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올 연말에 기필코 금리를 인상시키려 할 것"이라며 "시장은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반응할 수도 있다. 당분간 시장 유동성이 심해지는 국면"이라고 내다봤다.
황 부사장은 하이일드채권 시장에 대한 경고가 월가에서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용등급이 낮고 시설투자 자금이 많이 필요한 셰일가스 업체가 하이일드채를 많이 발행했다. 기록적인 저유가로 이들 업체 채산성이 급격히 떨어진 만큼 셰일 업체의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자금 재조달 경로가 막히면 하이일드채 시장의 붕괴가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모두가 아는 위험은 위험이 아닐 수 있다는 말로 시장 충격이 크지 않기를 기대했다.
그는 "지금까지 금융위기는 8~10년 주기로 나타났다"며 "미국 등 선진국의 천문학적 돈풀기 경쟁은 뒤끝이 좋지 않을 것이며 분명히 큰 충격이 닥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내년이 8년째를 맞는 상황에서 먹구름이 서서히 몰려올 것이란 전망이다.
황 부사장은 "지금부터는 투자자 입장에서 굉장히 어려운 시장"이라고 단언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채권값 하락으로 이어져 채권 투자자들의 부담이 가중된다. 미국 주식은 이미 많이 올랐고 부동산도 마찬가지라는 설명이다. 그는 "지금 같은 주식시장 환경에서는 단순한 전략을 가져가야 한다"며 "고배당주를 잘 살펴 투자하고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가 조정장이 오면 들어가는 게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황 부사장은 고려대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경영학 석사(MBA)를 졸업했으며 삼성증권 미주법인장을 거쳐 메릴린치에서 15년간 몸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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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4일 매일경제 A29>
“미국 금리 인상 시 한국 금융시장 상당한 타격” 메릴린치 부사장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한국 경제는 금융시장 혼란, 수출 부진 심화 등으로 상당한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피터 황 메릴린치 부사장은 12일(현지시간)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지부장 김현철)와 미국 한국상공회의소(KOCHAM, 회장 하기룡)가 미국 뉴저지 주 더블트리호텔에서 공동 개최한 ‘세계 및 미국 경제의 향후 전망 및 금융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황 부사장은 “월가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68% 정도를 예상하고 있으나 그 가능성이 80%가 넘을 것”이라면서 “금리가 인상되면 한국 시장은 90년대 말의 금융위기 정도는 아니지만 크게 흔들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한국은 시장 개방도는 높은데 비해 투자 수익성은 높지 않아 외국인투자자들은 미국 금리인상시 달러화 강세로 인한 환리스크 등을 우려, 한국시장에서 급속히 빠져 나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진단했다.
황 부사장은 이어 “한국은 금리를 인하할 기회가 많았으나 기회를 놓쳐 미국의 금리인상시 대응할 수단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면서 “유일하게 호조를 보이고 있는 미국 경제가 세계 경제를 선도하지 못하면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의 양적완화(QE)조치 강화되면서 환율전쟁을 촉발하게 되고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가 상대적으로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에 앞서 “미국 주식시장은 그간 금리인상시 오히려 상승하는 현상을 나타냈다”면서도 78개월째 강세장을 지속한 점을 감안하면 향후 주식시장은 급등락을 거듭하는 심각한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황 부사장은 “미국 금융시장이 7~8년 주기로 40% 정도 급락하는 현상을 보였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배당주 중심의 투자로 리스크에 역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특히 “저유가의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세일가스 기업들이 하이일드 시장에 몰리고 있고 이 하이일드 상품이 프라임 시장에도 유통되고 있다”면서 “세일가스 기업에 대한 신용도 점검이 본격화될 경우 2008년 금융위기 때와 유사한 상황이 전개될 우려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더컨퍼런스보드(The Conference Board)의 케네스 골드스타인(Kenneth Goldstein) 연구원은 세계 경제는 내년에 기업의 투자 위축과 재고 감소에도 불구, 고용률과 임금 상승에 힘입어 소비가 살아나면서 금년보다 다소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스타인 연구원은 내년에는 유가가 배럴당 40~50달러에서 등락하는 등 국제 원자재 시장이 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세계 교역은 경제성장률을 밑도는 부진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특히 중국은 대외적으로는 올해 GDP(국내총생산)성장률을 7%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3.7%에 불과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같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세계GDP성장률 예상치도 올해 3%로 예상하고 있으나 중국의 거품을 감안하면 2.5%에 불과하며 내년에는 2.8% 수준으로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4%로 유럽(1.8%), 일본(1.2%) 등 다른 선진국에 비해 높은 GDP성장률을 나타내며 개도국에서는 인도가 6.1%, 멕시코가 2.8%의 성장률을 보이는 반면, 브라질은 마이너스 성장세(-0.2%)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스타인 연구원은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미국 경제는 중산층의 구매력 및 소비 회복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낙관했다.
해당기사 링크 : https://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234001
<2015년 11월 13일 이투데이 뉴스>
"중국 경제성장률 이미 4%대로 추락"
미 콘퍼런스 보드 이코노미스트 골드스타인 주장
"세계 경제, 저성장이 ‘뉴 노멀’로 됐다"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이미 4%대로 추락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비영리 조사기구인 콘퍼런스 보드의 이코노미스트인 케네스 골드스타인은 12일(현지시간) 한국상공회의소가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개최한 세미나에 강사로 참석해 글로벌 저성장이 ‘뉴 노멀'(New Normal)로 돼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세계 경제는 평균 3.3% 성장했으나 올해에는 2.5%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것보다 비관적이다.
골드스타인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2.8%로 보면서 상황이 악화되면 1%대(1.9%)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별로 보면 미국은 올해 2.5%, 내년 2.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유럽은 각각 1.7%와 1.8%, 일본은 0.6%와 1.2%로 점쳐졌다.
골드스타인은 중국의 성장률을 올해와 내년에 각각 3.7%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중국이 올해 성장률 목표를 7.0%로 설정했고 3분기 성장률이 6.9%로 발표된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다.
이와 관련해 골드스타인은 중국 정부가 성장률을 산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자료와는 다른 통계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전문가인 해리 우의 자료를 활용한 결과이며, 우리는 해리 우의 자료가 더 진실에 가깝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골드스타인은 "중국의 작년 경제성장률은 4.0%였다. 이미 중국은 4% 성장률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두 번째 강사로 나온 메릴린치 투자담당 피터 황 부사장은 미국이 12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달러 강세가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럽과 일본이 추가 양적완화를 하고 중국은 금리를 더 떨어뜨리고 있어 달러 강세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각 국가가 자국 화폐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이른바 환율전쟁이 이미 시작됐다면서 중국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에 편입되고 나면 중국 정부가 환율을 시장에 맡길 것이기 때문에 위안화 가치가 더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국의 금리 정책과 관련해서는 "미국 등 다른 나라가 금리를 내릴 때 한국은 더 빠른 속도로 내렸어야 했다"면서 아쉬움을 표출했다.
그는 또 한국 경제가 몹시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면서 중국에 대한 반제품의 수출이 줄어들고 내수도 좋지 않으며 가계대출 부담 때문에 부동산시장을 끌어올릴 수도 없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해당기사링크 : https://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1/13/0200000000AKR20151113006200072.HTML
<2015년 11월 13일 연합뉴스>
“내년 글로벌 경제 극심한 변동성과 저성장 겪을 것"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2016년 글로벌 경제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전세계적인 성장 둔화로 인해 극심한 변동성과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의 피터 황 투자담당 부사장은 "2016년 글로벌 금융시장은 예전에 없었던 극심한 변동성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그는 12일(현지시간) 미 한국상공회의소(KOCHAM) 주최로 열린 ‘2015년 미국 및 세계 경제의 향후 전망’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황 부사장은 "미국의 경제 지표 흐름 등을 감안하면 12월에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은 이미 충분하며 시장에서도 이같은 전망이 반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내년에는 미국만 금리인상과 긴축에 나서고, 나머지 유럽과 중국, 일본 등은 지속적인 양적완화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게 된다"면서 "월가에선 과연 미국 경제가 이들 국가들을 이끌고 상승할 지, 아니면 반대로 동반 하락하게 될지 주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황 부사장은 "역사적으로 금리 인상시 미국 증시도 상승한 경우가 많았지만 지난 7년 동안 Fed 가 3조5000억달러(4058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고 전세계 중앙은행들도 이를 따르고 있다"며 "이로 인한 사상 초유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가 많다"고 전했다.
황 부사장은 내년 글로벌 경제 위기 과정에서 한국의 취약성이 많이 노출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수출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 자본시장은 외국인들이 쉽게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어 미국의 금리 인상시 막대한 외국인 투자 자금이 급속도로 유출될 위험에 처해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함께 강연에 나선 미국 비영리 조사기구인 콘퍼런스 보드의 케네스 골드스타인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글로벌 경제가 장기적인 저성장에 빠지는 뉴노멀(New Normal)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미국은 물론 신흥시장 국가들조차 성장의 모멘텀을 찾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리는 세계경제 성장률을 대체로 2.8%로 보고 있지만 상황이 악화되면 1.9%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골드스타인은 미국 경제가 내년 2.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낮은 인플레이션과 기업들의 생산 둔화로 기업 실적이 점차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중국의 올해와 내년의 실질 성장률이 3.7%가 될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골드스타인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은 이미 지난해에 4.0% 성장률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했다.
해당기사링크 : https://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111307570030684
<2015년 11월 13일 아시아경제>
중국 경제성장률 이미 4%대로 추락" 주장 나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이미 4%대로 추락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비영리 조사기구인 콘퍼런스 보드의 이코노미스트인 케네스 골드스타인은 12일(현지시간) 한국상공회의소가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개최한 세미나에 강사로 참석해 글로벌 저성장이 ‘뉴 노멀’(New Normal)로 돼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세계 경제는 평균 3.3% 성장했으나 올해에는 2.5%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것보다 비관적이다. 골드스타인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2.8%로 보면서 상황이 악화되면 1%대(1.9%)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은 올해 2.5%, 내년 2.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유럽은 각각 1.7%와 1.8%, 일본은 0.6%와 1.2%로 점쳐졌다. 골드스타인은 올해와 내년의 중국 경제성장률이 각각 3.7%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중국이 올해 성장률 목표를 7.0%로 설정했고 3분기 성장률이 6.9%로 발표된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다. 이와 관련해 골드스타인은 중국 정부가 성장률을 산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자료와는 다른 통계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전문가인 해리 우의 자료를 활용한 결과이며, 우리는 이 자료가 더 진실에 가깝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골드스타인은 “중국의 작년 경제성장률은 4.0%였다. 이미 중국은 4% 성장률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두 번째 강사로 나온 메릴린치 투자담당 피터 황 부사장은 미국이 12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달러 강세가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럽과 일본이 추가 양적완화를 하고 중국은 금리를 더 떨어뜨리고 있어 달러 강세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각 국가가 자국 화폐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이른바 환율전쟁이 이미 시작됐다면서 중국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에 편입되고 나면 중국 정부가 환율을 시장에 맡길 것이기 때문에 위안화 가치가 더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국의 금리 정책과 관련해서는 “미국 등 다른 나라가 금리를 내릴 때 한국은 더 빠른 속도로 내렸어야 했다”면서 아쉬움을 표출했다. 그는 또 한국 경제가 몹시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면서 중국에 대한 반제품의 수출이 줄어들고 내수도 좋지 않으며 가계대출 부담 때문에 부동산시장을 끌어올릴 수도 없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해당기사링크 : https://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1511/e20151113084842143160.htm
<2015년 11월 13일 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