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국제 외환시장 전망 및 외환거래 전략 KOCHAM October 31, 2007

08년 국제 외환시장 전망 및 외환거래 전략

장소: 코리아 소사이어티 날짜: 10/30/2007 (Tue)

 

미 한국상공회의소 코참 (회장 석연호)는 오늘 (10월 30일) 맨하탄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올해와 내년 국제외환시장 전망과 외환거래 전략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원-달러 환율이 900원 선을 위협하고, 국제유가 급등, 주택경기 침체 등 미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외환을 움직임을 통해 미국과 세계 경제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JP 모건 외환분석팀을 대표해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레베카 페터슨 씨는 미 연준의 적극적인 금리인하와 글로벌 경제의 성장세에 힘입어 미국 경제가 앞으로 소폭 후퇴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처럼 미국 경제가 연착륙하는 경우, 미 달러화 가치는 더욱 하락하는 반면, 원화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에 돌입한다면, 세계 경제의 동반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폭이 감소하면서 미 달러화의 가치가 도리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메릴린치 글로벌 전략팀을 이끌고 있는 스티븐 잉글랜더 박사는 2008년에 중국의 위안화와 일본 엔화 등 아시아 주요국 통화의 달러화에 대한 가치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미 달러 전망에 대해서는 앞으로 몇 달 동안은 미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면치 못하겠지만, 외환시장이 균형으로 돌아오면서 내년에는 유로화에 대해 현재보다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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