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8일(수), 한국 순방중인 필 머피(Phil Murphy) 뉴저지 주지사는 한국 경찰청과 뉴저지주정부와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 체결을 하였습니다. 이 체결을 통해 미국에서 1년 이상 장기 체류하면서 한국에서 발급받은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재외국민은 뉴저지주에서 손쉽게 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날 체결식에는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 조지호 경찰청 차장, 엘렌 박 뉴저지주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미한국상공회의소(이하 KOCHAM, 회장 박호찬)는 2018년부터 꾸준히 뉴저지주 재외국민의 운전면허 취득 과정 간소화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지난 2018년 11월 28일(수), KOCHAM은 회원사 및 관계자 등과 함께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와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간담회를 갖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 지상사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요청과 더불어 한국과 뉴저지주의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에 대해 강하게 요청하여 필 머피 주지사의 상호협정 의사를 받아낸 바 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당시 조주완 KOCHAM 회장(당시 LG전자 북미지역대표, 현 LG전자 사장), 박효성 뉴욕총영사 및 KOCHAM의 주요 이사진이 참석하였습니다.
이후 KOCHAM은 꾸준히 필 머피 주지사 및 뉴저지 주정부에 운전면허 상호인정에 대한 요청 끝에 뉴저지 주정부 차원의 승인 의사가 있었고, 한국정부(경찰청)의 오랜 실무검토와 현 김의환 뉴욕총영사의 끈질긴 재추진 노력 끝에 얻은 결과입니다.
뉴저지주 재외국민은 10만명이 넘으며 삼성과 LG 등 많은 국내대기업의 미국법인 본부가 있으므로 주재원 및 주재원 가족 등을 포함한 재외국민의 운전면허 취득 간소화가 상당히 필요하다는 요지에서 출발한 뉴저지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 체결이 지난 기간 민·관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게 되었음을 안내드리며, 지속적인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시는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도 KOCHAM은 회원사 및 뉴욕/뉴저지 동포 여러분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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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머피(Phil Murphy) 뉴저지 주지사 간담회 관련 보도 기사>
미주중앙일보 보도기사(11/29/2018) 바로가기
미주한국일보 보도기사(11/30/2018) 바로가기
<한국-뉴저지주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 관련 보도기사>
미주중앙일보 보도기사(10/19/2023) 바로가기
미주한국일보 보도기사(10/19/2023)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