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원 웰스파고 부사장 KOCHAM 초청 간담회 (2003년 8월 7일 목요일)
“고용 문제가 걸림돌이지만 국내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미국 경제는 앞으로 계속 나아질 전망입니다.”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회장 석연호)는 5일 오전 11시 맨해튼에 있는 아발론 호텔에서 손성원 웰스파고 은행 부사장을 초청, 미국 경제 상황을 진단 하고 한국 경제와 비교해 보는 간담회를 열었다. 23명의 회원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손 부사장은 “세금과 금리 인하 및 집값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경제력은 주식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상승했다”며 “미국 내 소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미국 경제는 계속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 부사장은 “현재 한국 경제가 디플레 상태에 빠져 있지만 이는 세금, 달러, 원유가격이 인하된 결과’”라며 “전 세게적인 디플레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도 수출과 동시에 국내 수요를 튼튼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