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참‘, 2022년 미국의 경제와 금융 전망’ 세미나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회장 윤태봉)는 17일 오전 9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2022년 미국의 경제와 금융 전망’를 주제로 JP 모건의 조이스 장(Joyce Chang) 글로벌 리서치 총괄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가졌다.
코참은 “2022년 미국 경제의 전망은 불확실하다. 향후 성장세와 금리 인상의 횟수와 폭, 인플레 경기, 지정학적인 리스크와 오일 가격 전망 등은 기업체에 큰 영향을 주기에 계속 예의주시해야 할 사안이다.”고 말하고 “이에 코참은 저명한 전문가인, JP 모건의 리서치 총괄 책임자와 한인 리서치 메니징 디렉터 조이스 장 씨를 초청하여 보다 정확한 진단과 전망에 도움이 될 세미나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날 조이스 장 씨는 유가 전망, 미-중의 경제 전쟁, 연준 정책, 금융시장 전망 등에 대해 말했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 계속되면 원유가 배럴당 115달러까지 = 조이스 장씨는 이 자리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이 전면적인 전쟁으로 치달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한다. 전면적인 군사적 갈등 확대은 가능성이 적다고 본다. 물론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고 “이에 따라 원유가격이 배럴당 115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희박한 가능성이지만, 만약 러시아가 실제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유가는 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오일 공급 부족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150 달러로 치솟을 경우 올 해 글로벌 GDP는 연간 베이스로 4.1%에서 0.9%로 대폭 하락할 것이다. 글로벌 인플레이션도 연간 베이스도 3%에서 7.2%로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미국/중국 경제 전망 = 조이스 장씨는 이어 미국/중국 경제 전망에 대해 “향후 2분기까지 유가가 115달러까지 오를 경우 미국 경제 성장률을 0.5%포인트 떨어진다. 반면 인플레이션은 2%포인트 올라가 10%에 근접하게 된다.”고 말하고 “미국의 GDP는 비교적 상승세지만 인플레이션이 위협이 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올해 상반기와 4분기 전망치는 각각 3.0%, 2.9%% 예상되고, 중국은 각각 5.5%, 5.6% 전망된다. 중국은 2022년 성장세를 보일 것이지만 장기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다. 중국 이외의 잠재적인 GDP 성장률은 0.5% 포인트 하락 할 것이다. 한국의 경우 같은 기간 3.2%, 3.3%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오미크론과 연준 정책 = 조이스 장씨는 “코로나19 오미크론에 대해 미국 등을 비롯해 활동 제재 조치가 광범위하게 또는 지속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바뀔 것이다.”고 점망하고 “최근 미국의 코로나19 완화 추세가 연준의 긴축 과정을 앞당기는 요인이 됐다. 많은 기업이 사무실에 복귀하고 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여행하는 등 경제 정상화가 이어지고있다고 경제 정상화를 반영해 연준의 첫 금리 인상 시점을 예상하는 것 처럼 3월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와는 달리 공급망과 분야에 대한 위협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오미크론 변이의 여파는 올해 1분기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이나 장기간의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경우 노동시장이 타이트한 상황인데 여전히 불완전한 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전망했다.
◆ 미국 금융 시장 전망 = 조이스 장씨는 “올해 금융시장에서는 달러화 강세, 국채 금리 상승세, 주식 시장의 제한적인 강세를 보일 것이다. 현재 주식시장은 러시아 위기 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채 금리의 경우 단기물에 비해 장기물의 채권 가격이 아직 낮은 수준이라며 연말에 10년물 국채 금리가 2.5%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유럽이나 영국에 비해 더 빠른 속도의 정책 정상화를 이어가면서 달러화는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S&P 500 지수 연말 목표치는 5,050선으로 전망된다. 현재 주가 수준보다 약 15%
연합인포맥스 (여기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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