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8일(월), Manhattan의 Japan Club에서 KOCHAM 회장단은 일본상공회의소(JCCI NY) 회장단과 미팅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측에서는 박호찬 KOCHAM 회장(Samsung C&T 미주총괄), 윤성용 KOCHAM 상근부회장, 권영희 뉴욕총영사관 상무관이 참석했습니다.
일본측에서는 Tomonori Wada JCCI 회장(Sumitomo Corp. America President & CEO), Toshio Nomura JCCI 이사(ANA America G.M(Exe V. President)), Masaaki Maeda JCCI 상근부회장, 뉴욕현지 일본 미디어인 Daily Sun 대표 Hideyoshi Takeda가 참석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는 각 상공회의소 현황, 제반 사항과 더불어 협회 간 협력 및 협의 제안 등의 주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JCCI NY 현황 및 구조
– JCCI는 KOCHAM과 비슷한 구조로 뉴욕, 뉴저지를 근간으로 한 기업들의 조율 역할을 함
– Korea Society와 Japan Society의 역할과 구조, 이들과 KOCHAM, JCCI와의 관계도 유사함
– JCCI는 현지 교민업체들도 회원사로 포함하고 있으며, 총 288개 정도의 회원사 보유
– JCCI는 i)JCCI ii)JCCI Fund iii) Japan Club, 이렇게 3개의 법인으로 운영
– JCCI Fund는 기금 투자로 재무적 요구사항을 해결하고 Japan Club은 부동산 보유로 외식 사업, 연회장 대여사업 등으로 이윤 추구 및 회원사들의 결속에 기여함
– 약 200여명 학생의 전일학교(월-금)로 진행되는 일본학교 운영, 이외 약 1,000명 학생으로 진행되는 주말 일본어 학교 지원
2. 협회 간 협력 및 제안 사항
– 박호찬 회장 / KOCHAM 측
· 현재 미국의 많은 경기둔화 신호에 대한 일본 기업의 대처안, 협력 방안 의견 타진
· 학교 운영 등에 대한 의견 교환 필요
· 미래를 위한 사업 협의 (해당 사업에 대한 필요기업 추천 및 안내 등)
· 운동, 행사 등 작은 모임을 통해 조직 간 알아가는 과정 필요 (소모임 추진)
– Wada 회장 / JCCI 측
· 일본 기업은 전세계에 리스크 분산을 위한 사업구조로 이미 진행
· 아시아지역: 고위험 고효율 / 유럽지역: 비효율 –> 미국 지역이 어렵지만 가장 안정적으로 판단
· 최근 한일 정부간 관계 개선에 따라 양국 기업간 협력 기회라고 판단
· 현재의 기업활동은 각자의 영역이 이미 고착화되어 있으므로 새로운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 제기
· 이사회 또는 학교 행사 등에 양측이 서로 오가며 자리를 만들 것을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