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3일(목), 뉴저지 저지시티에서 ‘2025 Conference on Global Supply Chain & Maritime Logistics’가 개최되었습니다. ‘Understanding Global Supply Chain Risks and Logistics Challenges and Exploring Strategies in 2026’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주요 리스크를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뉴저지시티대학(NJCU)이 공동 주최했습니다. 두 기관은 이미 북미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사업 활동을 지원하고 한미 간 물류공급망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한미 물류공급망 센터’를 설립한 바 있으며, 이러한 협력 체계 속에서 이번 행사가 더욱 의미를 더했습니다.
행사에는 Port Authority NY/NJ, 뉴저지주 의원단, HMM America, FNS USA, LX Pantos Americas 등 한·미 양국의 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변화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 속에서 국가 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본 세션과 패널 토론에서는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미국 내 한국 기업의 투자 동향, 2026년 물류 전망, 규제 환경 변화, AI 기반 기술 혁신 등 업계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분석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전략과 산업별 대응 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학계·산업계·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공급망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한 뜻깊은 자리로 평가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2026년을 앞두고 더욱 복잡해지는 국제 물류 환경 속에서 양국 간 협력 확대와 지속 가능한 공급망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하며,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적극 모색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