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HAM, 물류관리/브랜드 마케팅 세미나 개최 KOCHAM November 6, 2013

KOCHAM, 물류관리/브랜드 마케팅 세미나 개최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회장 윤석환)는 11월 5일(화) 오전 뉴저지 티넥의 메리옷 호텔에서 삼성전자 아메리카와 LG전자 US법인의 관계자들을 초청해 ‘성공적인 브랜드/마케팅 전략과 효율적인 물류 관리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코참 회원사 업체들과 동포 업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LG전자 US법인의 김태호 물류기획 및 회계 담당 시니어 매니저는 LG전자의 효율적인 물류 관리의 방안과 관련해 공급망 관리(SCM), 물류비 절감 전략, 물류 업무 관리에 따른 실제 사례, 그리고 LG전자에서 활용하고 있는 통합 운송 관리 시스템을 설명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기업체들의 물류 비용이 전체 GDP의 8.5%, 그중에 운송비용이 63%, 그중에서 트럭킹 관련 비용이 77%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메니저는 이 같은 고비용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관리 차원에서 1) 공급 체인을 단축하기 위해 예컨데, 제조 공장에서 제조 보관센터를 거치지 않고, 직접 소매 공급처를 운송하는 방법 등 공급 체인을 단축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 2) 소매업자와의 협업 차원에서 창고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3)컨테이너 당 최대한도로 적재하기 위해 반복적인 물량의 경우는 미리 스케줄을 정해 운송하거나 적재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적재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4) 정기적으로 공급 네트워크를 자주 체크하고 방문토록 하고 5) 최적의 운송 방식을 활용하기 위해 예컨데 장거리인 경우 중간에 기차를 이용하거나, 공급하는 소매점들이 많은 인근지역에 보관 창고 역할을 하는 허브를 가동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고객 서비스를 만족시키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LG전자에서는 LG CNS 미국 법인의 변상섭 SCM 총괄 담당이 나와, 운송 등 각종 물류 데이터를 분석하여 효율성을 기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운영하는 자체 통합 운송 관리 시스템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날 삼성전자 아메리카의 브랜드/마케팅 전략 담당 데이브 다스 이사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요소로 1) 최고 관리층으로부터의 강력한 리더십 2) 소비자들이 충분히 인식할 수 있도록 브랜드를 정확하게 정의하는 전략 3) 체계적인 마케팅 과정 4) 지속적으로 조직적인 역량 강화 5) 커뮤니티와 협력하는 회사의 기여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다스 이사는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는 대부분의 제품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인식하에 끊임없이 변화하고 제품 종류와 관계없이 통합된 마케팅/브랜드 전략을 구사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다”는 마케팅 전략으로 의사결정 기구가 끊임 없이 전략 개발과 시행, 검증 등을 감독해 나가고 있다고 다스 이사는 밝혔다.

특히 브랜드를 정확하게 정의하는 전략과 관련해 모든 제품을 망라해 소비자를 끊임없이 만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새로운 발견’과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직적인 역량 강화 차원에서 지역적으로 분기별로 마케팅 조직, 세일즈 조직, 표준 리서치 툴 조직이 공동으로 마케팅 전략의 모든 단계를 개발, 분석, 검증하는 노력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동포 업체의 관계자는 “코참이 지속적으로 동포 업체들을 위해 세미나를 개방해 도움을 얻고 있다”며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글로벌 기업들의 운영방식을 알게되어 적은 우리 회사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2

<2013년 11월 6일 수요일 중앙경제 1면>

 

세미나1

<2013년 11월 6일 수요일 한국일보  C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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