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기업 길잡이 노릇할 터” KOCHAM February 24, 2003

“후발기업 길잡이 노릇할 터”

인터뷰 – 석연호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회장 (2003년 2월 24일 월요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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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이후 본국으로 철수했던 중소기업들의 현지법인 개설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미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이 이곳에서 사업을 시작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경영기술과 법률 조언 등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석연호 신임회장(사진)의 취임소감이다. 후발기업들의 미시장 진출에 길잡이 역할을 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것이다. 석회장은 또 “코참이 지원하는 한국학교 활성화와 한인업계 경제단체들과 만남의 기회도 넓혀, 한인사회에 가까이 다가가는 상공회의소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시장에서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바이어와 꾸준히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석회장은 올해 KOCHAM의 사업 방향에 대해 “올해에는 세미나의 활성화와 사무국 보강을 통해 한미간 무역, 경제, 금융 정보 등 회원사에게 유익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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