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편집장, KOCHAM간담회서 밝혀 (2002년 9월 21일 토요일 중앙일보)
“6개월내에 미국 경제가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 로버트 프리드맨 포천지 아시아. 유럽지역 국제편집장은 한인 경제인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 이유로는 미기업들의 투자감소, 실업률 증가, 이라크와의 전쟁가능성 등을 꼽았다. 19일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주최로 열린 간담회에서 프리드맨 편집장은 “불안정하지만 미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소비자지출과 높은 생산율, 낮은 이자율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그는 “소비자들과 달리 기업들은 돈을 쓰지 않고 있다.”며 “회계부정 사건 등이 안정되면 미국경제는 안정된 경제기반을 바탕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