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가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안 한국 지상사와 한인 금융기관에서 근무할 인턴을 모집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코참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은 오는 6월 5일부터 8월 11일까지 10주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LA.미시간.애틀랜타 등 전국적으로 인턴 채용을 확대해 뉴욕.뉴저지 등 주요 도시에 소재한 한인 지상사와 금융기관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코참 측은 “한인 1.5세와 2세들에게 한국 기업 문화를 이해하고 현장 실무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자격은 미국 내 대학에서 4학기 이상 이수(올해 5월 기준)하거나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으로 미국 내 취업 결격 사유가 없고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코참 웹사이트(kocham.org)에서 영문 신청서를 작성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감은 오는 3월 10일까지다. 서류 전형과 그룹 인터뷰에 최종 합격한 학생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6월 5일부터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관련 문의는 코참 사무국 e메일(internship@kocham.org) 또는 전화(212-644-0140)로 하면 된다.
<2017. 02. 15 중앙경제 2면 바로가기>
<2017. 02. 15 한국일보 경제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