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국상공회의소(회장 김양규)가 4일 뉴저지 티넥 메리옷 호텔에서 개최한 창립 20주년 연례만찬에는 3백50명의 회원사 임직원들과 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참이 그동안 20년간 대내외적으로 크게 성장한 것은 선임 회장들과 임직원들의 땀과 헌신에 바탕을 두었다”며 “앞으로 5년 10년, 1백년의 앞으로 내다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코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손세주 뉴욕총영사는 “최근 국무총리가 한국의 교육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 할렘의 학교인 디마크러시 클렙 스쿨을 방문하는 등 한국의 교육, 문화 여러 방면에서 위상이 제고 있다”며 ‘한국을 위한 민간 외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즈 밴드인 ‘정성헌 재즈 밴드’를 비롯해 ‘아쿠스틱 밴드’와 ‘사이드 이팩스 밴드’등 다약한 악단과 싱어 그룹이 출연,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코참은 지난 1992년 6월 19일에 한국계 기업 및 경제인 상호간의 정보 교환을 통해 양국 경제협력과 무역활동 증진, 양국에 대한 건의 교섭활동을 목표로 줄기차게 활동을 펼쳐왔다.
미국내 지상사들의 통상 애로사항 건의는 물론 지난 3월 15일 발효된 한미 FTA 비준 활동을 비롯해 각종 세미나와 워크숍 개최는 물론 한인 사회를 위해서 코리아 퍼레이드와 회원사들에게 배치하는 한인 대학생 인턴쉽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해왔다.
